내달 1일까지 지원작 모집
"총 지원금액 3억9000만원, DMZ국제다큐영화제에 당신의 아이디어를 지원신청하세요."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작을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제작지원 17편과 개봉배급지원 2편, 후반작업 지원 4편이다.

총 2억9000만원을 지원하는 '제작지원' 분야는 장편 다큐멘터리(10편 내외), 신진작가 다큐멘터리(5편 내외), DMZ프로젝트(2편 내외)를 선정한다.

'개봉배급지원'분야는 내년 상반기 개봉을 계획하고 있는 초청작 한국 다큐 2편을 선정, 총 4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서울산업진흥원(SBA)와 공동사업으로 '후반작업 지원'분야를 신설했다. 촬영 및 편집이 완료된 다큐멘터리 작품 4편에 6000만원의 현물을 지원하며, 진흥원의 시설과 장비 활용 및 기술시사를 하기로 했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지난 9번의 영화제 기간 동안 116편의 아시아, 한국 다큐멘터리 작품에 20여억원의 제작비를 지원했다.

대표 제작지원 작품으로는 제67회 베를린영화제 제너레이션 KPlus 그랑프리 수상작 '다시 태어나도 우리'(2014년도 제작지원작), '공동정범'(2014년도 제작지원작), 'B급 며느리'(2017년도 개봉지원작) 등이 있다.

올해 10회를 맞이하는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13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