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자는 "파주의 역사적 배경과 지정학적 환경을 정책으로 구체화시켜 도시의 정체성을 규정하고, 이를 통해 세계평화의 상징적 도시로 파주를 브랜딩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국제기구인 세계평화도시연합 가입, 개성과 파주를 하나로 묶는 세계평화공원 조성, 파주시-개성시의 자매결연 및 학술 문화 체육교류 정례화, 남북물류 유통센터의 유치 등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 "도라산역을 '세계평화역'으로 명칭을 바꾸고, 세계평화컨벤션센터를 건립해 국제기구 회의, 남북회담, DMZ 관련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면세점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DMZ를 소재로 한 역사와 생태, 안보와 평화를 결합한 관광 및 콘텐츠 사업의 육성을 통해 '문화가 밥이 되는 도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파주=김은섭기자 kim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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