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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7호선 장암지구 노선 변경 및 장암.민락지구역 설치와 관련된 복안을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19일 장암초 4거리 일대에서 열린 '전철7호선 장암역 장암지구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주최한 주민결의대회에 참석해 "그간 의정부시는 장암.민락지구 경유안의 예비타당성 결과에만 매몰돼 국토부, 경기도와의 협의 과정에서 협상 지렛대로 쓸 수 있는 많은 방법을 고려조차 안했다"며 "7호선 연장 개통시 운영비를 내야 하는 의정부시가 처음부터 장암.민락지구로의 노선 변경과 역 개설이 이뤄지지 않으면 운영비를 낼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전달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것이다. 


 김 후보는 이어 노선변경안 관철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지역 주민과 여야 국회의원, 시장, 시의원 등이 똘똘 뭉쳐서 노선을 변경한 인덕원~수원선 사례가 있다"고 소개하고 "노선 변경시 추가되는 역 건설비용도 경기도 기획조정실장과 부지사를 거친 경험을 살려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상,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 =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