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23일부터 광명 스피돔 문화·편의시설을 경주가 없는 수요일, 목요일에도 국민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경륜경정사업본부의 이번 시설개방조치는 정부의 건전화, 개방화, 환원화 정책에 맞추어 국민생활 편익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것으로 광명 스피돔 2, 3층에 위치한 가족북카페, 스피돔라운지, 유아놀이방 등 어린이, 가족 편의시설이 우선 개방된다.

가족북카페는 과학, 동화책, 전래동화, 위인전 등 14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고 스피돔라운지는 공연 및 체험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무대와 공간이 마련돼 있다.

유아놀이방은 트램펄린, 볼풀장, 미끄럼틀 등 유아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이번 시설 개방으로 기존 금, 토, 일요일에만 이용할 수 있던 광명 스피돔 문화·편의시설을 수, 목요일까지 주 5일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수, 목요일 시설 이용 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이용 대상은 어린이 및 동반가족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관계자는 "이번 광명 스피돔 문화·편의시설 개방을 시작으로 단계별로 시설개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단순 시설개방에만 그치지 않고 이용현황을 고려해 단계별로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며 "이번 시설개방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해드리는 한편 지역사회 문화 교류의 장으로 광명 스피돔이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광명 = 박교일기자 park867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