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학교는 지난 18일 신한대 의정부 캠퍼스 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8 제4회 K-POP Shinhan류 뮤직페스티벌 결선에서 '달의 몰락'을 부른 '오매불망'(신한대팀 4명)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상은 동아방송예술대의 real fresh팀(13명), 은상은 엄지베터리(서울예술실용 전문학교 7명, 동상은 팜티이엔아(베트남)가 각각 차지했다. 대상 수상팀은 가수이자 작곡 가인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주영훈 교수의 곡으로 싱글앨범을 출시하는 특전이 주어지 며 차기대회에 초청기회가 주어진다. 결선은 OBS가 녹화 방영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는 신한대학교 총장상과 상금 500만원, 금상에는 대회장상과 상금 200만원, 은상에는 조직위원장상과 상금 150만원, 동상에는 OBS대표이사장상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졌다. 특설무대에는 장미여관, 민우혁, 힌트 등 연예인이 특별출연해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결선무대를 장식한 출전 팀은 국내 예선을 거친 12개 팀(개인)과 해외예선을 거친 6명 등 모두 18개 팀(개인)이다. 해외 예선에 참가한 나라는 지난해 중국·베트남 2개국에서 올해 베트남·필리핀·몽골·러시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중국 등 7개국으로 늘었으며 예선 통과 국가도 중국, 베트남 등 2개 국가에서 5개 국가로 늘었다.


신한대학교가 해마다 개최하는 K-POP 신한류 뮤직페스티벌은 당초 신한대와 의정부시를 K-POP의 메카로 만들고 경기북부를 K-POP의 상징적인 거점지역으로 정착 시기 위해 출발했으나 대회를 거듭할수록 신한대학을 국내 대학의 K-POP 산실이자 미래의 K-POP 스타 탄생의 확실한 관문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정부=강상준 기자 sjkang1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