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고전 8회 콜드게임 승
제물포고등학교가 제72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제물포고는 지난 17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울산공업고등학교를 8회 콜드게임(11대 3)으로 물리쳤다.

제물포고는 5회까지 9대 0으로 앞서다 6회말 3점을 내줬지만 8회초 2점을 더 뽑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제물포고는 21일 오전 9시30분 같은 장소에서 물금고등학교와 2회전을 치른다.

1회전에서 부전승을 거둔 인천고는 22일 오후 6시30분 목동야구장에서 유신고와 만난다. 유신고는 19일 열린 장안고와의 1회전 대결에서 10대 6으로 승리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팀인 덕수고를 비롯, 2018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 권역별 성적을 바탕으로 전국 각지에서 42개교가 참가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