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안방 울산전서 100개 제공
▲ 인천유나이티드 문선민. /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
월드컵 대표 문선민이 사인볼 100개를 쏜다.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인천유나이티드 측면 공격수 문선민은 월드컵 대표팀 발탁 기념으로 홈 팬들에게 사인볼 100개를 선물한다.

박성철 감독 대행이 이끄는 인천은 20일 일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14라운드 울산현대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울산전은 월드컵 휴식기를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홈경기로서 인천은 '월드컵 대표' 문선민을 앞세워 시즌 2번째 사냥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울산전을 앞두고 인천 문선민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 대표팀에 뽑혔다.

문선민은 13라운드 현재 6골 3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토대로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달게 된 것. 이에 문선민은 이번 울산전에서 인천 팬들을 위한 선물로 사인볼 100개를 마련했다.

문선민이 제공하는 사인볼을 받으려면 울산전 홈경기 티켓을 사전에 예매하면 된다.

인천 구단 홈페이지(www.incheonutd.com) 또는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10%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인천 구단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사전 예매자 중 총 100명에게 사인볼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선민은 이날 경기종료 후 월드컵 대표팀에 합류에 앞서 홈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문선민은 자신의 등번호 수만큼의 친필 사인볼 27개를 관중석에 추가로 선물한다.

문선민은 "인천 팬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렇게 사인볼 선물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 반드시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어 러시아 월드컵까지 갈 수 있게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