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 생일기념 516만원 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는 최근 대중가수 아이유 중국 팬클럽(IU-EunKnight)으로부터 516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아이유는 어린이날을 맞아 국내 소외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재단에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팬클럽은 남몰래 기부를 이어온 아이유의 영향을 받아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도에 위치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재학 중인 아이유 중국팬클럽 환환 회장은 아이유의 생일(5월16일)을 기념해 한 달간 총 516만원을 모금했다. 이 성금은 국내 한부모 및 조손가정과 아프리카 등에서 식수로 고통받는 아동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환환 아이유 중국팬클럽 회장은 "아이유의 선한 영향력을 통해 빈곤 아동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나가고 싶다"며 "중국 팬클럽 회원들과 나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