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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인천영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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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인천영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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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인천영상위원회


 

 지난해 디아스포라 영화제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을 받은 '디아스포라의 눈' 토크가 올해 막강한 객원 프로그래머들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이번 '디아스포라의 눈'은 19일과 20일, 22일에 아트플랫폼 일대에서 진행된다. 객원 프로그래머로는 김혜리 씨네21 기자와 은하선 작가, 김세윤 작가, 김이나 작사가가 참석해 대중영화를 디아스포라적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 애호가로 '배철수의 음악캠프', '박선영의 씨네타운',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에 출연한 김세윤 작가와 2003년 성시경의 '10월에 눈이 내리면'으로 작사가로 데뷔해 지금까지 수백 곡을 쓴 스타 작사가 김이나는 '원더'를 통해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원더'는 나와 다른 존재를 나와 같은 사람으로 껴안는 자의 아름다움에 영향을 받아 나 또한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어지는 영화다. 오는 19일 오후 5시 30분 인천아트플랫폼 C동에서 진행된다.


 다음으로 1995년부터 씨네21에서 영화와 영화인에 대한 글을 써왔고, 최근 팟캐스트 '김혜리의 필름클럽'을 통해 대중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 김혜리 기자는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를 선정해 관객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무섭고 관능적인 존재이지만, 동시에 삶에 적응하기 힘든 4명의 뱀파이어를 디아스포라적 시각으로 재조명한다. 오는 20일 오후 4시 한중문화관 4층에서 진행된다.


 끝으로, 성 칼럼니스트로 <페미니스트 유토피아>, <그럼에도 페미니즘> 등을 저술하고, EBS '까칠남녀'의 고정 패널로 출연한 은하선 작가는 '불량 공주 모모코'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본인의 욕망을 이해하고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어떤 순간에도 우아하게 싸우는 주인공 모모코의 삶을 소개한다. 오는 22일 오전 11시30분 인천아트플랫폼 C동에서 진행된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인천아트플랫폼 일대에서 진행되는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에는 '디아스포라의 눈' 말고도 다양한 강연과 포럼, 전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아진 수습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