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서 택시쉼터 확대 약속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는 16일 안산시 소재 상록모범운전자회 사무실을 방문해 도내 택시 모범운전자와 간담회를 열고 택시쉼터 확대를 약속했다.
택시쉼터는 경기도가 택시 종사자의 장시간 운행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자 총92억원(도비 37억원, 시·군비 55억 원)을 들여 조성해온 사업이다.
도는 시·군의 택시 종사자수와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1개소 당 건축비중 도비 50%, 시군비 50%를 매칭해 공유지 등에 1~2층 규모로 택시쉼터를 건립하고 있다.
택시 쉼터 건물 내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수면실(의자), 헬스기구, 샤워실 등을 구비하는 등 택시 이용자가 잠시 휴식을 취하기에 알맞은 구조 형태를 갖추고 있다.
지난 3월 기준 파주·오산 등에 6개소를 완공해 운영 중이며 올해 10개소의 택시쉼터가 완공되면 올 연말쯤이면 모두 14개 시·군에서 16개소의 택시쉼터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남 후보는 "일일 이용자는 택시종사자외 일반인 포함해 약 180여명 정도로 운영 초기인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이용자는 더욱 늘어날 예상된다는 보고를 받은 적 있다"며 "택시 운수종사자와 도민의 안전과 편의제공을 위하여 택시쉼터 설치를 더욱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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