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남녀 참가자 60명 모집

지난해에 이어 열리는 솔로홈런 이벤트는 야구장을 찾는 싱글 팬이 대상이다.

이성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경기를 관람하는 것. 지난 시즌 모집 3일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온라인SNS 조회수 약 27만을 기록하는 등 이색적인 이벤트로 화제몰이를 했다.

올해 솔로홈런 이벤트는 작년 참가자들의 요구를 종합적으로 반영, 커플매칭의 확률을 높이고자 참가 대상을 23세~32세로 설정했다.

아울러 가면무도회 형식을 도입해 외모보다는 상대의 성격, 취미, 가치관 등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짝을 찾을 수 있게 꾸몄다.

당일 참가자(남/여 각 30명)는 오후 6시30분부터 외야에 위치한 W클럽을 통해 입장한다.

참가신청서를 통해 사전 제출한 자신의 닉네임표와 가면을 착용하게 된다. 이어 김우중 장내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자유롭게 대화를 할 수 있는 가면소개팅과, 테이블 레크레이션, 커플매칭 프로그램이 순서대로 진행된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야구장의 대표 먹거리인 맥주가 무한리필 될 예정이며, 이벤트 중간중간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

이날 현장투표를 통해 맺어진 커플은 장미꽃 전달식 등의 특별한 세레모니와 함께 송도 우판등심 식사권이 주어진다.

추후 커플이 돼 야구장에 방문하면 홈런커플존 티켓 및 축하 이벤트 등 추가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된 참가자는 와이번스샵 5만원 이용권이 각각 지급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지원자는 신청서(https://goo.gl/ec95HY)를 작성 후 지정메일(wyverns_sk@nate.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SK와이번스 고객가치혁신팀 담당자 박슬기 매니저(032-455-2657)에게 문의하면 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