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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후보, 파트너로 인정 못해"

남경필 "이재명, 상식이하 … 민주당은 당장 교체해야"

2018년 05월 14일 00:05 월요일
▲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가 13일 중앙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전 시장을 선거 파트너로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남경필 후보 캠프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가 13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의 '형수 욕설'에 대해 '상식 이하 인격'이라며 추미애 민주당 당대표에게 공천 취소를 요구했다.

남 후보는 한국당 중앙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친형과 형수에게 옮기기도 힘든 욕설을 뱉은 이재명 전 시장을 선거파트너로 인정할 수 없다"며 "공직후보로 이 전 시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과 추미애 대표는 이 전 시장이 민주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 도덕 기준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느냐"며 "폭력과 갑질에 눈 감는 정당이 아니라면 후보를 당장 교체하라"고 촉구했다.
남 후보는 "이 전 시장이 자신의 친형과 형수에게 한 충격적 폭언 음성파일을 이틀 전 들었다"며 "음성파일에 담긴 이 전 시장의 인격은 '상식 이하'였다. 파일의 내용은 인간성 말살이며 여성에 대한 폭력, 권력에 의한 갑질이다"고 말했다.

남경필 후보 캠프 관계자는 "후보가 SNS 등을 통해 사람들로부터 음성파일을 받아 들어보고 충격을 받았다. 고민 끝에 '아무래도 기자회견을 해야겠다'는 의사를 밝혀 중앙당에서 기자회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재명 후보 캠프 관계자는 "음성 파일은 이 후보가 형님 부부에게 어머니에 대한 형의 패륜 폭언을 인용해 항의하는 통화내용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것"이라며 "남경필 후보가 '막말 대장' 홍 대표와 함께하다보니 판단이 흐려진 것 같다. 연일 네거티브에 몰두하더니 막말의 늪에 빠졌다"고 반박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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