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7대 전반기 의장을 역임한 성준모 의원이 10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경기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성 의원은 이날 배포한 '출마의 변' 보도자료를 통해 "2006년 처음으로 가슴에 시의원 배지를 단 후로 한 순간도 이 배지의 무게를 가벼이 여기지 않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사통팔달의 완벽한 교통 허브로, 안산선(4호선), 소사-원시선, 수인선, KTX(초지역 정차), 신안산선 등 완공됐거나 머지않아 완공될 노선들로 인해 서해안 중심 도시로서 우뚝 설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 같은 동력이 원활히 실현되기 위해 경기도의회에 입성해 안산시와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는 성 의원은 "가슴 따뜻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출마의 변을 마무리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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