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지원 상주단체 작품 7편
연극부터 콘서트, 음악극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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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 프라임필헤모닉오케스트라가 26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Spring Fantasy 조수미 콘서트'를 연다. /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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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단 즐거운사람들은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놀이극 '별난가족 이야기'를 진행한다. /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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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5일 김포아트홀에서 KBS클래식 FM 가정음악의 '장일범과 함께하는 패밀리콘서트'를 진행한다. /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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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예술의전당 새 상주단체인 창작국악그룹 동화는 14일 음악극 '시인의 나라'를 무대에 올린다 ./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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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18일부터 2일간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신작공연 '틈'을 선보인다. /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 6개 지역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문화예술 공연을 펼친다.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는 5월 한 달 동안 고양, 김포, 양주, 군포, 의정부 등에서 작품 7편을 선보인다.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는 3일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연극 신작 '변용학의 먼나라 이노무 나라'가 공연한다. 인문학 강연 형식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깊이 있게 풀어낸다.


민준호 연출은 "책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이론적인 사상과 정치 공부가 아닌 인간 본성과 국가 발전을 직관적으로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포아트홀에서는 김포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5일 KBS클래식 FM 가정음악의 '장일범과 함께하는 패밀리콘서트'를 연다.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와 프로코피에프 '피터와 늑대' 등 어린이부터 부모 세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두 작품 다 다양한 악기들로 동물들을 유쾌하게 묘사해,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과 악기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음악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극단 즐거운 사람들은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별난가족 이야기'를 진행하고, 세종국악관현악단은 1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개관 20주년 특별기획'2018 해피콘서트'를 개최한다. 해피콘서트에선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예술 감독이자 주인공 강마에의 실제모델 서희태 지휘자를 비롯해 뮤지컬 스타 차지연과 소리꾼 김준수·유태평양이 출연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새로운 상주단체인 창작국악그룹 동화는 14일 음악극 '시인의 나라'를 무대에 오린다. 동화를 라이브로 연주하는 동시에 시를 극으로 엮는 색다른 융합을 시도한다.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는 18일부터 2일간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신작공연 '틈'을 펼친다. 파이프오르간 음악이 가진 풍성하고 웅장한 질감을 특유의 움직임으로 표현한다.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6일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를 초청해 'Spring Fantasy 조수미 콘서트'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펼친다.

공연 문의는 전화(031-231-7232)로 가능하다.


/김예린 수습기자 yerinwriter@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