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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정미경 전 국회의원이 3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수원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정 에비후보는 "경기도의 서울은 수원이다. 곧 200만 인구의 대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수원시 전체를 다시 설계하고, 거기에 맞는 기반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수원시의 미래를 그릴 사람이 수원시장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지방검찰청 검사를 거쳐 18·19대 국회의원을 두 번하면서 중앙정부가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고, 예산을 분배하는지, 중앙과 지방간의 이해충돌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를 알고 있다"며 "이제는 수원은 수원의 미래를 그릴 사람으로, 저 정미경으로 바꿔달라"고 호소했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