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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흥시는 법률소비자연맹(전국지방자치모니터단)이 주최한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공약이행' 평가에서 공약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법률소비자 연맹 공개 자료에 따르면 시흥시는 공약이행률 76.17%로 도내 31개 시·군 중 5위를 기록하였으며 전국 평균 70.72% 보다 상회하는 공약이행률을 기록했다.


 이번 법률연맹의 평가는 226개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공약을 △상근 모니터위원 △분야별 전문가 △소상공인 △대학생 등 연인원 4천 5백여 명이 그 이행여부를 5~8회 교차 조사·확인·분석을 거치는 평가 절차를 통해 신뢰성을 높였으며 다가오는 6.13지방선거에 앞서 유권자 정보로 공개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실시되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전국 시군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는 2017~2018년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인 SA 등급 수상, 4년마다 실시하는 법률소비자연맹 주최 공약대상은 민선 5기에 이어 잇따라 대상을 수상했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자부심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다소 미진한 공약에 대해서는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윤식 시흥시장은 2009년 취임 후 민선 4~6기 9년 동안 재임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