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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 거주하는 K모씨(27)는 연비와 유지비가 부담스럽지 않은 중고차를 찾기 위해 온라인중고차매매사이틀 검색하였다. 평소 아반떼 차량을 눈여겨보았던 K씨는 이후 신차급 아반떼 중고차를 경매차량으로 급하게 판매한다는 문구를 보고 바로 해당 딜러와 약속 후 매장을 방문하였다. 매장에 도착한 K씨는 딜러와 만나 해당 차량을 확인하기 위해 단지를 누볐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해당 매물은 보여주지 않자 K씨는 딜러에게 매물을 보여줄 것을 재차 요구하였지만 그때서야 딜러는 해당 차량이 수리 중이라며 다른 차를 권해줬다. 이에 허위매물임을 인지한 K씨는 서둘러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려 하였으나 오히려 소개비 명목으로 수수료를 요구하는 딜러와 1시간여의 실랑이 끝에 겨우 집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중고차시장의 불법매매의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허위매물을 통한 중고차 판매사기다. 최근에는 한단계 진화한 일명 '덜덜이' 수법으로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 일당이 검거 되는 등 중고차시장의 고질병인 허위매물 피해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어 중고차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와 시, 도 지자체는 집중적인 단속과 함께 2016년에는 현금영수증 의무화, 2017년에는 자동차대국민민원포털과 어플로 자동차 번호만 알면 상세한 이력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하면서 소비자들이 허위, 미끼매물을 판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소비자들이 이를 모르고 있거나 불법판매업자들의 허위, 미끼매물 판매 관련 수법도 진화하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TV프로그램 SBS생활경제에 양심딜러로 선정된바 있는 싸다니카 김대중 대표는 중고차매매 사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중고차 매매 사이트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하면서 현재 싸다니카에서는 중고차 매매 계약서 작성시 주행거리 조작이나 침수, 하자차량 판매 시 전액 환불과 추가로 100만원의 피해보상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계약서상에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딜러전산망을 통해 6만여대의 실 매물을 구축하여 소비자들에게 거품 없는 중고차시세표 제공과 자체 할부 시스템을 통해 합리적인 금리와 승인율 높인 중고차할부상품을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싸다니카는 기존에 신용이 낮아 중고차할부조건을 맞추기 어려웠던 7•8•9등급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개인회생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 신용회복중고차전액할부와 군미필, 대학생,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합리적인 이자율과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중고차할부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