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기남방송 권역내 광역·기초의원 후보 전원에 방송연설 기회 제공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이사 강신웅)가 6·13지방선거를 맞아 수원방송과 기남방송 권역 내 모든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무료 연설방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5월 1일부터 예비후보를 포함한 출마예정자 전원을 대상으로 사전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티브로드는 모든 후보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한편, 프롬프터 등 편의장비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이미 지난 3월부터 각 선거관리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예비후보자 등록시 방송 참여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다.

티브로드는 수원·기남방송 권역인 7개 시에 출마하는 광역·기초의원 출마예정자가 6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비후보를 포함한 출마예정자 전원을 대상으로 녹화를 진행해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시작되는 5월 31일부터 출마의 변을 담은 연설방송을 내보낼 계획이다.

송재혁 티브로드 보도제작국장은 "미디어선거의 혜택에서 소외돼있는 지방의원 후보자들에게 지역채널을 통한 정견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돕기 위해 무료 연설방송을 기획했다"며 "이 외에도 다양한 선거방송을 제작해 후보자와 유권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