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월1동은 지난 24일 성리로35번길 일원 여래사 주변에 놓인 각종 폐기물을 정비했다.
 
방치폐기물은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이 적치물과 각종 폐기물을 모아놓았던 것이다. 주변 미관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보행에도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이 주민이 노환과 질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자진 정비할 수 없어 구월1동 직원들과 환경미화원이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이들이 정비한 재활용품과 적치물은 1t가량이며 방치폐기물로 처리한 것은 430㎏에 달했다.
 
이종학 구월1동장은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깨끗한 구월1동을 만들기 위해 언제든 직원들과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