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24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8 한국의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맞춤형복지서비스지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복지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각 세대에 맞는 맞춤형복지서비스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중앙동과 갈현동에 전담팀(맞춤형복지팀)을 신설하고 복지서비스를 발굴, 지원함으로서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공헌해 왔다.

특히 시는 공무원 및 통반장 및 동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주거취약계층(고시원, 모텔, 비닐하우스 등 거주자)에 대해 전수조사'를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발굴하고, 특별히 제작한 우체통에 엽서를 비치해 관공서를 찾지 않고도 본인이나 타인의 어려운 사정을 알릴 수 있는 채널을 구축, 즉각적이고 맞춤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과천소방서, 과천경찰서, 이마트, 기업 등 다양한 민·관 자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렇게 확보한 자원들을 활용해 집수리, 임시거처마련 등의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제습기, 온수매트, 난방유 등 생활물품을 지원하고 치과치료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의지할 곳 없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과천=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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