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티투어의 테마형 노선인 '강화도 테마투어'를 새 단장하고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와 연계한 문화체험코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강화도 테마투어'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매 주말 많은 이용객이 몰린 테마형 시티투어 노선이다.

올해에는 10월21일까지 매주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행되며, 공항철도와 KTX, 인천지하철 2호선이 환승되는 검암역에서 출발해 인천은 물론 주변지역 여행객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토요일은 역사테마코스, 일요일은 문화체험코스로 운행돼 이용객들의 선택의 폭도 넓혔다.

역사테마코스는 검암역을 출발, 대한성공회 강화성당(용흥궁), 강화평화전망대, 교동면 대룡시장, 강화지석묘(역사박물관), 광성보를 경유하는 코스로,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강화도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문화체험코스는 검암역부터 강화관광플랫폼, 소창체험관, 풍물시장, 전등사, 온수리 성공회 성당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이용객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버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운행코스와 주변 관광지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스토리텔링이 제공된다.

강화도 테마투어는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온라인 예약이 필수다.

요금은 일반 1만원, 만 24개월 이상~초등학생 이하,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경로자는 8000원이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