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올 1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가 전국 타 도시에 비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인천지역 경기전망지수는 69.19로, 전국 평균(69.45)보다 낮았다.

그러나 2분기 전망지수는 83.80(전국 78.03)로 나타나며, 1분기 대비 큰 폭의 경기 회복세가 기대된다.

1분기 전국의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는 업종별로 출장음식 서비스업(62.97), 분식 및 김밥 전문점(66.19), 치킨 전문점(69.78) 등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유흥 주점업(56.54), 무도 유흥 주점업(53.62) 등은 경기 상황이 가장 좋지 않았다.

경기가 비교적 좋았던 업종은 기타 외국식 음식점업(96.09), 비알코올 음료점업(82.07), 서양식 음식점업(80.59) 등이었다.

한편, 외신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년 동기(100) 대비 최근 3개월간 외식업계의 경제적 성장 및 위축 정도를 파악해 지수화한 것이다.

가령 100을 기준으로 100 초과이면 호전, 100 미만이면 경기 둔화를 의미한다.

/신나영 기자 creamy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