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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경기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 발대식에서 경기농산물지킴이로 위촉된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농협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사)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는 24일 경기농협 대회의실에서 고향주부모임 경기농산물지킴이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경기농산물지킴이로 위촉된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내년 초부터 전면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와 농약의 안전한 사용방법 등에 대한 실무교육을 받은 뒤 경기도 생산 농산물의 안전성을 점검하는 농산물지킴이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앞으로 경기도 G마크 인증 농산물 생산 경영체와 학교급식 납품농가 300여곳을 순회하며 출하되기 전 단계의 농산물 샘플을 수거, 잔류농약과 중금속 등 위해물질 검사 등을 통해 경기농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지난 2001년부터 경기도로부터 위탁을 받아 (사)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농산물지킴이사업은 경기도와 경기농협이 함께 벌이는 대표적인 협력사업이다.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은 "경기도의 우수한 농산물이 소비자의 식탁에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로 전 국민이 안심하고 신뢰하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