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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단양’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바로 단양팔경이다. 그만큼 빼어난 절경을 지녔다는 의미기도 하다. 소백산을 중심으로 월악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져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만큼, 날씨 좋은 봄에 가면 좋을 곳으로 꼽히기도 한다.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도담삼봉, 선암계곡, 사인암 등의 단양팔경, 전망대와 짚와이어, 생태공원까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 트래킹 관광객들의 필수 여행지인 단양강 잔도, 한국판 라스베이거스 쇼라 불리는 수양개 빛 터널 등 다양한 관광명소들이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봄을 맞아 단양으로 나들이를 떠날 여행객들을 위해 충북 단양군이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도 눈길을 끈다. 오는 28일(토)부터 5월 13일(일)까지 단양군의 명물인 패러글라이딩 체험과 다누리아쿠아리움, 온달관광지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5월에는 단양군수배 전국 쏘가리 루어낚시대회도 예정되어 있다.

단양의 향토음식 또한 단양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단양은 지방 특유의 전통음식이 잘 발달되어 있기로도 유명하기 때문이다. 특히 쏘가리를 이용한 별미, ‘쏘가리매운탕’은 다른 지역에서 제대로 그 맛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단양에서 꼭 맛봐야 할 음식으로 꼽힌다.

15년 간 단양의 맛을 선보이고 있는 ‘단양쏘가리회매운탕’은 단양의 향토음식인 쏘가리매운탕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단양 맛집으로 꼽힌다. 요리경연 프로그램 ‘마스터 셰프 코리아’의 강레오 심사위원이 극찬하며 화제를 모았던 이곳은 최근 대명리조트 근처에 새롭게 가게를 단장하여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단연 쏘가리매운탕으로, 신선한 쏘가리와 아낌 없이 들어간 채소들의 조화가 뛰어나다. 풍성하게 들어간 버섯과 미나리의 향이 쏘가리의 비린 맛을 잡아내어 처음 쏘가리매운탕을 접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쏘가리매운탕에 들어간 수제비 또한 쫄깃한 맛을 자랑한다.

이곳의 또다른 인기메뉴는 송어회로, 쫄깃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돋보인다. 초장에 찍어 먹어도 맛있지만 콩고물과 와사비를 넣어 먹어도 맛있다. 송어회를 이용해 덮밥을 만들어 먹는 이들까지 각양각색의 방법으로 맛깔나는 송어회를 즐길 수 있다.

아침 7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데다가 대명리조트 고객들을 대상으로 음식점 픽업 또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대명리조트를 찾는 여행객들이 부담 없이 들를 수 있는 단양 대명리조트 맛집으로도 꼽히고 있다. 음식점 뒷편에 공원이 있어 주차 걱정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식사 후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