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은 오는 27일 금요장터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경기우수 농축산물 할인판매 및 사은행사를 연다.


경기농협은 이날 금요장터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전 품목 20% 할인행사를 하고, 인절미 떡매치기 시연, 고객 무료 시식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최근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한 양파의 수급 안정을 위해 1.5kg짜리 양파 1000망(1.5kg짜리 한 망 1500원)을 시중가보다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경기농협은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본부 주차장에서 매주 금요일 금요장터를 열고 있다. 금요장터은 1일 평균 2000여명의 고객이 방문해 4000여만원의 평균 매출을 올리며 도내 대표 직거래장터를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상하 경기농협 홍보실장은 "경기농협 금요장터는 자연재해와 소비 부진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한 판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