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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이 나들이객으로 붐비는 완연한 봄. 알록달록한 꽃이 만발하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며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지역마다 개최하는 봄 축제로 4월 내내 이러한 나들이 열기는 쭉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맘때면 누구나 주말 나들이에 나서는 까닭에 고속도로 정체도 만만치 않다. 길 위의 나들이라고, 그조차 즐기는 이들도 있지만, 정체를 우려해 가까운 목적지를 찾는 사람들도 많다.

덕분에 근교는 물론, 서울 및 수도권 등지의 나들이 명소 역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가장 가깝게 바다를 마주할 수 있는 인천은 남녀노소 선호도가 높은 여행지 중 한 곳이다. 가족 여행과 함께 데이트, MT, 야유회 등 각종 단체 여행에 알맞은 강화도 역시 봄철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강화도는 생각보다 훨씬 볼거리가 다양한 곳이다. 섬과 바다만 생각하고 찾는 이들도 보문사, 해든 뮤지움, 고려궁지, 마니산 등 취향껏 즐길 곳곳을 보고 놀라곤 한다. 물론, 소나무 숲과 갯벌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변은 말할 것도 없다.

좋은 풍광과 즐길 거리가 있는 강화도에서는 식도락을 즐길 맛집도 찾을 수 있다. 봄철 까다로운 입맛을 채워줄 메뉴로 해산물이 들어간 샤브샤브를 추천한다. 바로 인천 강화도 맛집으로 황제샤브샤브를 선보이는 ‘갯벌식당’이다. 탕 전문 식당을 오래 운영해 온 부모님을 이어 아들이 운영하는 곳이며, 제대로 된 국물 맛과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부모님의 비법을 따라 꽃게탕, 삼식이탕 등 탕 음식도 일품이지만, 주력 메뉴는 바로 황제해물샤브이다. 무려 10가지 해물을 넣은 해물탕과 다양한 채소, 버섯, 고기의 샤브샤브를 2칸 철판 냄비에 모두 즐기는 메뉴이다. 자체 개발한 육수와 소스로 해물의 고유한 맛과 진하고 담백한 샤브샤브의 매력을 각각 느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더불어, ‘갯벌식당’은 메인 메뉴와 함께 차려지는 상차림이 푸짐하기로도 소문난 집이다. 사진에 다 담기지 않을 만큼 알찬 상차림과 아낌없이 들어간 샤브샤브 재료가 보는 것만으로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특히 이 집은 꽃게가 맛이 좋기로 알려졌는데, 속이 꽉 찬 연평도 꽃게만 사용하고 있다.

매장에서 식사할 경우 족구장이나 몽골 텐트를 무료 대여할 수 있어, 단체 식사에도 더없이 알맞다.

봄 시즌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바다 여행. 푸짐하고 맛 좋은 강화도 샤브샤브 전문점에서 황제의 식사를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