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철 자유한국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23일 광주시에서 무료 공공 와이파이(Wi-Fi)를 전면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광주시민들은 과도한 통신비 부담과 질 낮은 공공 와이파이로 힘들어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4G LTE 요금은 약 1만7000원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약 4배에 달하지만, 공공 와이파이는 송수신 품질저하, 보안불안, 복잡한 접속망, 서비스의 지역 격차 등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위해 "가로등, 버스정류장 등을 활용하거나 광고 겸용 키오스크(KIOSK, 무인 정보 단말기)를 설치하는 등 정보통신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