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상수도사업소 전 직원들은 청렴한 마음을 다지자는 의미로 청렴컵과 청렴실천나무를 제작해 사용하고 있다.

23일 사업소에 따르면 흰색 도자기 재질로 만든 청렴컵은 녹색 나뭇잎 문양과 청렴약속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직원들이 일상 속 청렴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고 종이컵 사용도 줄여서 환경보호와 예산절약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것이다.

직원들은 부서 사무실 입구에 청렴실천나무를 부착하고 '청렴이란 배려와 섬김을 실천하는 것', '청렴이 지역을 바꾸고 청렴이 나라를 바꾼다' 등 문구를 적은 나뭇잎 스티커도 장식했다.

앞으로 청렴실천의 결과를 적은 열매 스티커도 부착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청렴컵을 사용하고 청렴트리를 볼 때마다 청렴한 마음을 다지자는 의미가 담겨있다"며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