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활동가 출범…담당 업무 교육
(재)안산문화재단은 지난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안산소방서, 자원활동가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안산국제거리극축제' 자원활동가 발대식을 갖고 첫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자원활동가는 이날 안산국제거리극축제에 대한 설명과 안전교육, 그리고 현장 활동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액션히어로와 액션프렌즈, 액셔니스타 셋으로 나눠 각기 다른 업무를 담당한다.

액션히어로는 각 업무 분야의 리더 역할을 하고, 액션프렌즈는 중고등학생부터 시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행사장 곳곳에서 직접적으로 축제를 이끌어가며, 액셔니스타는 용인 송담대학교 방송영화제작예술과와 연계해 축제 붐업의 역할을 주로 담당한다.

제종길 (재)안산문화재단 이사장은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의 축제로 매해 거듭 발전하고 있다"며 "이는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주시는 자원활동가들의 덕분"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강창일 대표이사도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차별성은 애정을 가지고 참여하는 액션히어로, 액션프렌즈에 있다"며 "특히 올해는 역대 최고 자원활동가 지원으로 최대 인원이 활동하는 등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만들어지는 축제"라고 강조했다.

올해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14개국 108편의 세계 거리 예술가들이 참여하며, 5월5~7일 안산문화광장과 화랑유원지에서 진행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