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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박주원 안산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20일 전철 4호선 안사 중앙역 앞에서 여론조작으로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드루킹 게이트' 댓글조작 특검·진상조사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박 예비후보는 "대법원이 국정원의 댓글공작 관련 원세훈 전 원장에 대한 4차례의 판결로 4년형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드루킹 게이트의 범죄혐의가 얼마나 무거운 것 인가를 알 수 있다"며 "기존 국정원의 댓글공작과 사적모임에서 주도된 드루킹 댓글공작 범죄에 대한 질과 양적인 부분의 비교가 불가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특정 후보 당선을 위해 여론을 조작하고 댓글 공작을 구사한 사실은 오십보 백보"라고 주장했다.


또한 "주권재민의 실천은 국민의 뜻이 올바로 정치에 반영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주당 집권 후 촛불정권의 도덕적 측면에 커다란 상처가 날 것이 두려워 특검과 진상조사를 거부하면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다.


한편 바른미래당 안산시 예비후보와 당원들은 23일 오전 10시30분 박주원 안산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드루킹게이트 특검촉구'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