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인천 남동구청장 예비후보였던 김기홍(51·더불어민주당) 전 청와대 행정관이 후보직을 사퇴했다.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김 전 행정관이 일신상의 이유로 예비후보 사퇴를 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같은 당 관계자는 "정확한 사유는 후보 사퇴를 결심하고 선관위에 신고한 것까지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인천 출신의 유일한 청와대 행정관으로서 국정운영 경험을 남동구에서 펼쳐 보이겠다는 포부를 내놨었다. 이달 1일에는 구월동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진 바 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