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부평5동 주민자치위 공동체사업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상추, 토마토, 적상추, 치커리 등 다양한 채소 모종을 심으며 직접 자연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채소가 다 자라면 홀몸 어르신 식사 대접이나 어린이집 급식 재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어린이 모종 심기 체험은 부평5동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이 뜻을 모아 '부평구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에 신청하면서 가능했다.
이들은 "행정복지센터 옥상의 텃밭과 정원이 주민들이 언제나 찾아와 쉴 수 있는 도심 속 아늑한 쉼터가 됐으면 좋겠다"는 기대다.
김병선 부평5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으로 도심과 교실 속에서 주로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흙을 만지고 모종을 심으며 자연을 배우고 익히는 친환경적 학습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과 함께 가꿔 수확과 나눔의 기쁨까지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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