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해광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곤지암 역세권 상설문화공연장 신설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광주는 마땅한 문화향유 공간이 없어 시민들이 성남의 모란이나 서현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접근성이 편리한 곤지암역세권에 건대의 커먼그라운드나, 인사동의 쌈지길처럼 상설문화공연장을 조성해 1년 내내 공연과 쇼핑이 가능한 광주만의 명소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커먼플레이스가 조성되면 푸드트럭이 광장을 메우고, 자신만의 독특한 공예품을 판매하는 상인들의 매장과 플리마켓이 활성화 돼 광주시민은 물론 수도권 인근의 사람들도 광주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좋은 문화공간을 조성하고도 접근성의 문제로 외면당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역세권을 오가는 마을버스 신설 공약과 연계해 많은 광주시민들이 찾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