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기흥구 하갈동 기흥레스피아 내 기흥분뇨처리시설의 악취방지설비를 교체하는 공사를 9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기흥분뇨처리시설은 2005년에 조성돼 용인 전역에서 배출되는 분뇨의 45%정도를 처리해 왔으나 악취방지시설의 악취 포집 용량이 부족해 효과적인 악취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사업비는 5억3600만원을 들여 악취방지시설 용량을 1분당 기존 60㎥에서 300㎥로 확대하고 분뇨차량 대기 아케이드 설치, 악취발생 공정 밀폐 공사 등을 추진한다.

/용인=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