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7일 시흥 비즈니스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스마트 프로슈밍 시티, 시흥'이라는 슬로건으로 국가R&D 실증사업 등 시흥시를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추진하기 위한 다자간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시흥시와 서울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에너지공단, KT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시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추진 관련한 △연구 및 기술개발 △인력양성 및 교육 △정보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의 상호 이용 △사업 전략화 및 확대 등 4개 분야이다.


해당 기관들은 이 협약을 통해 향후 4차산업 도시플랫폼 기반의 연구개발이 실증을 통해 도시 전체로 확산되어 스마트시티 생태계 조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윤식 시장은 "협약을 계기로 장현지구, V-City, 기존도시의 스마트화 등 그동안 시흥시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해오던 스마트시티가 더욱 탄력을 받아 글로벌 스마트시티 시흥으로 도약 발전하는 중요한 전기가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