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
인천에 인디 밴드 몽니가 뜬다.
중구문화회관은 25일 오후 7시30분 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밴드 릴레이 '몽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는 '문화가 있는 날 특별 기획'으로 중구문화회관이 내놓은 프로그램 첫 순서다.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공연이 세 차례 진행된다. 다음 달에는 인디 밴드 로맨틱펀치가, 마지막에는 강상준 밴드가 이어 공연한다.

첫 번째 주자가 된 4인조 밴드 몽니는 2005년 정규 1집 '첫째 날, 빛'으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페스티벌과 KBS 불후의 명곡, MBC 나는 가수다 등 음악 방송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19일에는 KBS 올댓뮤직에서 '그론 업(Grown up)'이라는 뮤직드라마 콘서트를 선보였다. 이는 몽니가 2016년부터 진행해온 새로운 콘서트 프로그램 유형이다. 2018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중음악 공연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60분 동안 진행되며 밴드 대표곡들로 구성된다. '망설이지 마요', '나를 떠나가던', '그대와 함께', '소년이 어른이 되어' 등의 몽니 노래들을 라이브로 직접 들을 수 있다.

공연엔 7세 이상부터 입장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문화회관 홈페이지 회원은 30% 할인된다. 예매는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엔티켓(1588-2341)과 인터파크(1544-1555)에서 가능하다. 032-760-6426, 6427

/김은희 수습기자 haru@incheonilbo.com 사진제공=중구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