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퇴촌면 원당리에 위치한 금천사 향문 주지스님과 신도 일동은 18일 오전 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 센터를 방문, 쌀과 생필품 100상자(시가 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품은 29일 금천사 법당에 본존불 봉안 행사를 앞두고 신도들의 정성으로 모은 것으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신도들의 의견을 모아 기탁한 것.
이날 센터를 방문한 향문 주지스님은 "금천사 법당 행사를 위해 신도님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서 100가구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각 가정에 생필품 박스가 전달될 때마다 우리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신도님들의 마음까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은기 기자 50eunki@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