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7차례 시민대학 강좌
▲ 고려시대 강화도성 내성의 서쪽 문이었던 강화산성 서문. /사진=김진국 논설위원 freebird@incheonilbo.com
인천문화재단 인천역사문화센터는 5월3일부터 6월2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9시 <인천역사시민대학> 강좌를 운영한다.

인천대 사범대학·강화도서관과 함께 시민을 대상으로 강화·고려 역사를 포함한 인천시의 역사와 문화유산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강좌다.

특히 이번에는 고려 건국 1100주년을 맞아 '고려의 역사와 문화 재조명' 특별 강좌로 기획했다. 강좌는 고려시대 대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시대를 빛낸 고려 명품 7선>과 고려의 정치와 사회·문화를 소개하는 <고려 건국 1100주년, 고려는 어떤 나라였나>를 주제로 각 7강씩 인천과 강화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주제를 서로 바꾸어 진행한다.

인천역사문화센터는 이번 강좌를 통해 "시민들이 고려 건국 1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고려 강화도성을 보유한 역사도시 주민으로서 한층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강 신청은 4월16일부터 이메일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수강 인원은 총 70명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없으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i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