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25일 브런치콘서트
▲ 봄여름가을겨울 보컬 김종진
정성껏 준비한 샌드위치와 도시락 등 진짜 브런치가 있는 공연으로 관객을 열광케 했던 '브런치콘서트 with 김종진'이 올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오는 25일 오전 11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안에 있는 야외극장에서 '브런치콘서트 with 김종진'이 열린다. 연간 총 4회로 기획된 이번 공연을 위해 휴관 중인 문화의전당은 하루 동안 특별히 열린다.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며 유명세를 치른 브런치콘서트는 극장 규정상 공연 전후에만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아쉬움도 있었다. 올해는 이런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브런치와 커피를 즐기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콘서트를 찾은 관객은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을 보며 귀와 입이 즐거운 콘서트를 한 번에 즐기는 오감 만족을 누릴 수 있다. 브런치콘서트는 '봄여름가을겨울'의 보컬 김종진이 진행하는 가수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이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풍부해진 라인업을 자랑하며 SBS 방송 프로그램 '자기야'의 박준배 작가가 콘서트 시나리오 작가로 합류해 탄탄한 구성과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이후 이어지는 2~4회 공연은 문화의전당 재개관 이후 열린다. '브런치콘서트 with 김종진'을 사랑하는 관객을 위해 경기문화의전당은 2~4회 공연을 한 번에 예매할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한편, 시설 공사로 휴관 중인 경기도문화의전당은 9월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올해 경기도문화의전당 기획공연과 예술단 공연은 수도권 주요 극장에서 열린다.

/임태환 수습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