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5도특별경비단(단장 이천식, 이하 서특단)은 해군2함대와 협력해 재난대비 훈련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서특단은 재난안전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1일부터 총 3회에 걸쳐 경비함정 소속 경찰관 100여명을 평택 해군2함대 소화·방수 훈련장으로 보냈다.

이들 경찰관은 화재·침수 상황이라는 가상의 조건에서 개인별 소화방수 임무와 화재진압 훈련을 했다.

이천식 단장은 "다중이용선박에서 화재, 침수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