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판교지역 워킹 투어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23일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건축물과 공공 예술 조형물들이 탄천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곳들을 걸어서 관광하는 2개 코스로 꾸며졌다.
A코스는 '도시를 알다'를 주제로 코트야드 바이메리어트 호텔을 출발해 금토천 개나리교~어울공원~SK에코허브·랩~유라연구·개발센터~유스페이스~동안육교~삼환하이펙스로 이어지는 구간이다.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다'를 주제로 한 B코스는 금토천 개나리교~영남길~운중천 동안교~쌍룡교~화랑공원~판교크린타워~수질복원센터~판교환경생태학습원~넥슨~NS홈쇼핑~NHN~유스페이스 구간이다.
소요시간은 2개 코스 모두 1시간 30분 정도다.
문화관광해설사가 판교의 탄생과 특징, 주변 생태 환경에 관해 설명하고, 무심코 지나쳤던 건축물 속 조각품, 조형물을 짚어내 알려준다.
워킹 투어에 참여하려면 5명 이상 그룹을 짜 성남시 홈페이지(www.seongnam.go.kr)나 시청 관광과(031-729-8601~4)로 1주일 전에 신청하면 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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