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8010139.jpeg


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가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2018 취업예약형 전공과정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경기도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대학 전공과정 지원을 통해 사회수요에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여 대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취업예약형 과정은 기업들이 고용 수요가 높은 학과를 선정하고,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이 해당 과정을 수료하면 협약 기업에서 5개월간 의무적으로 복무하게 된다.

대진대학교는 경기도 내 기업연구 수요가 높은 '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를 선택했으며, 전공과정명은 '지식재산기반 제조현장 창의·융합인재 양성'으로서 올해 총 30명의 4학년 재학생을 참여시킬 예정으로 알려졌다.

전공과정에 참여하는 30명은 4월부터 오는 8월까지 캡스톤디자인, 트리즈 교육, 다학제 융합교육, 설계 및 해석 프로그램 교육과 더불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재산 역량강화교육을 수료하게 된다.

협약기업은 도내 위치한 법인사업체만 가능하며, 대진대학교 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031-539-1458, 2030/soohyun@daejin.ac.kr)에서 올해 8월까지 접수를 받는다.

한편 학과장인 권혁홍 교수(컴퓨터응용기계공학과)는 "대진대학교는 지역산업과의 연계강화를 통한 다양한 산학협력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교육에 초점을 맞춰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성과 기술이 겸비된 창의·융합인재를 우수 중소기업에 배출하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