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보건소는 2018년 신규어린이집 종사자 대상으로 실시하는 잠복결핵검진에 대해 23일부터 27일까지 선착순 접수 받는다.

검진대상은 어린이집 신규종사자(보육교사 우선)이며 지난 해 검진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신청기간내 전화(031-940-5583) 또는 파주시보건소 결핵실 방문접수하면 된다.

결핵퇴치사업의 선제적 예방에 중점을 둔 결핵안심국가 실행계획에 따른 어린이집종사자 잠복결핵검진은 2017년 3000여 명이 검진받았고 유치원 및 의료기관 종사자 등 집단시설 대상으로도 3천여 명이 검진을 마쳤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돼있지만 현재 결핵이 발병하지 않은 상태로 결핵과는 다르게 증상이 없고 몸 밖으로 결핵균이 배출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결핵균을 전파하지 않는다.

다만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결핵균 감염자의 약 10%가 평생에 걸쳐 결핵으로 발병할 수 있어 적절한 검진과 치료를 통해 결핵발병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주시 보건소관계자는 "잠복결핵검진으로 미리미리 사전에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선 올바른 기침예절과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보건소 결핵관리실(031-940-5603)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김은섭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