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와 삼천리자전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6월 초부터 두 달간 자전거 300대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대여 요금은 무료다. 무료 기간이 끝나면 호응도에 따라 최대 2000대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구민들은 어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자전거 위치를 검색하고, QR코드로 잠금잠치를 해제하는 식으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시범기간 후 이용 요금은 보증금 5000원에 20분당 250원이다.
이재호 구청장은 "연수구는 지형상 자전거를 이용하기 좋은 도시다"라며 "이번 주민자전거 사업으로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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