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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소재 선단초등학교 도서실에선 매주 화요일, 목요일 아침 8시 30분부터 학부모 명예 사서들의 '책 읽는 아침' 활동을 갖고 있어, 이 학교 학생들로부터 크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선단초 노경옥 교장선생은 지난 수년 간, 꾸준히 이어진 학부모 명예 사서들의 활동이 선단초 학생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생활화 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학부모 명예 사서들의 봉사활동으로 학색들이 책 읽기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책 읽는 아침 프로그램에 빠지지 않고 참여한 "3학년 유지호(남)학생은 "명예 사서 어머니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주셔서 학습에도 도움이 되고, 재미있는 퀴즈도 맞출 수 있어 즐겁다"며, "아침 독서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또 어린 아이들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지난 3년간 '책 읽는 아침'활동에 나선 조영미 학부형은 "바쁜 아침 시간을 쪼개어 아이들을 만나러 오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반짝거리는 아이들의 눈빛과 행복한 미소를 보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