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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7일 "협력업체 직원 8000여 명을 직접고용하고 노조활동을 전면 보장하겠다는 삼성전자서비스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전자서비스에서 노동의 권리를 찾겠다고 노조를 만들었던 노동자들이  지난 보수정권 10년의 비호 아래 잇따라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아내와 어린 딸을 남기고 떠난 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은 예비후보는 "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삼성전자서비스의 불법파견 의혹을 세상에 처음 알린 바 있다"면서 "진실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교훈을 잊지 않고 이제 100만 성남시민들을 위한 정직한 정치를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