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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은 16일부터 6월15일까지 경기문화재단 1층에 있는 로비갤러리에서 기획전 '서로 공존'을 연다.

'서로; 공존'은 살면서 다른 사람과 공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다양한 모습을 작품으로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경기도 소재 청년작가인 변경수, 양승원, 이우성, 장리라가 참여해 회화, 사진, 조각으로 만든 작품 18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사람 관계에서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이상적인 덕목에서 출발한다. 하지만, 서로; 공존하기 위해선 이리저리 뒤섞이는 복잡한 양상이 나타난다. 작가는 이상과 현실, 개인과 사회, 개인과 개인 등 다양한 경계에서 나오는 갈등과 공존하기 위해 소통의 모습을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보여준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청년작가들이 소통에 대해 고민을 표현한 작품을 보며 관객들은 일상에서 맺고 있는 관계를 되돌아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회화, 사진, 조각 등 다양하게 이뤄진 작품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20일 오후 5시에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전시 기간 내 작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소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임태환 수습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