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도전을 선언한 채인석 화성시장이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다.

채 화성시장은 지난 13일 화성시의회에서 열린 화성시의회 개원 27주년 기념식에 "8년간 화성시장직을 맡아 쉬지 않고 시민만 바라봤으나 '박수칠 때 떠나라'는 말처럼 한 걸음 멈춰 서서 그동안의 일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며 "지금이 더 높은 성장과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사람에게 다음 민선 7기 시장을 물려줄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화성=이상필·김태호 기자 th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