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기도당은 6·13지방선거에 출마할 경기도 지역 공직후보 출마자 등록을 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등록한 출마예정자들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는 당내 찬반투표를 통해 확정된다.

출마자 등록에는 경기지사에 출마하는 이홍후 현 정의당 고양시일산지역위원장 등 40명이다.

기초지방자치단체장 후보에는 박수택 고양시장 예비후보, 이상헌 파주시장 예비후보, 유상진 양평군수 예비후보등 3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또 경기도의원에는 4명, 기초자치단체 의원 선거에는 32명이 등록했다.

등록자들은 오는 17일까지 선거운동을 하며, 18일부터 22일까지 당원투표를 통해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가 정해진다.

경기도의원에 비례대표로 출마하는 송치용 정의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대통령은 바꿨지만 지방권력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촛불시민의 간절한 마음을 모아 반드시 과감한 개혁과 모범적인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만들겠다"며 "정의당의 후보는 과감한 개혁과 모범적인 지방정부를 만들 수 있는 일꾼들"이라고 말했다.

최화영 정의당 도당 선거관리위원장은 "당내 선출선거 절차부터 엄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