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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진대학교 전경사진


포천시 소재 대진대학교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관리하는 '2018년도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 운영기관' (이하 연구마을)사업에 선정됐다.

대진학교의 이번 연구마을 선정은 경기도내 대학 중, 유일하게도 이 대학만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연구마을 사업은 우수한 연구기반을 갖춘 대학 내 중소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를 입주시켜 연구기능을 집적화하는 등 산학연협력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사업에 선정된 대진대학교는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최대 40억원의 정부 지원자금을 받아 이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중소기업을 선발하여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게 된다.

대진대학교 연구마을의 특화 기술 분야로선 4차 산업혁명분야에서 AI/빅데이터 및 스마트홈 분야를, 중소기업 성장분야로는 화학 및 섬유소재분야를 지정했다.

대진대학교 연구마을은 이 사업을 '스마트대진연구마을'이라 지정한 가운데 경기북부 지역특성을 고려한 20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선정,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특히 연구마을 입주 중소기업은 2년간 약 2억원 이내에서 정부지원금을 지원받게되며, 연구마을 인프라(연구인력, 장비 등)를 활용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다.

이에 대진대학교 김성수 산학협력단장은 "경기북부지역내 유일한 연구능력을 갖춘 종합대학으로서 중소기업의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스마트대진연구마을'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원과제 모집은 총 2회(4월, 7월)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힌 산학협력단장은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의 경우, 대진대학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 031-539-1288번으로문의·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포천 = 김성운기자 swkim@incheonilbo.com